온열요법이란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요법의 총칭입니다. 뜸, 온습포, 온천, 사우나 등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온열요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쯔이식 주열요법’이 다른 온열요법과 다른 점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독자의 주열기(한국과 일본에서 정식의료기구로 인가)로, 4개의 열판에서 한 점으로 열을 모아 주점을 만들어 인체에 사용하는데에 있습니다.
주열기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몸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서 열을 전달합니다. 주열기를 갖다대고 주열하게 되면, 주열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앗뜨거!’라고 소리를 지르는 부위가 있습니다.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서 불을 내는 원리로 미쯔이주열기는 10cm 이상 피부속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똑같은 온도로 똑같이 주열기를 갖다 대는데 다른 부위보다 더 뜨겁게 느끼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 부위가 나쁜 곳이며, 병소를 환자 자신이 가르쳐주는 셈입니다. 뜨거운 반응이 있는 곳은 혈류가 정체(停滯) 되어있는 곳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입니다. 심각한 병소 일수록 뜨거운 반응이 강하여 뜨겁다기 보다는 오히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곳이라도 되풀이 해서 주열하게 되면 혈액이나 임파액의 흐름이 좋아져서 막혀있던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됩니다. 그러면 뜨거운 반응도 사라지고 그 후부터는 기분좋은 열로 변하게 됩니다.
온열요법은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서 하루의 피로가 치유된다면 그것도 훌륭한 온열요법이며, 그 외에는 병원이나 정골원에서 행해지는 온열요법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따뜻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온열요법입니다. 온열요법은 몸의 표면을 따뜻하게 하거나 신체의 심부까지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근육이나 장기의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근육의 통증이나 장기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온열요법은 어디까지나 신체 안에서 온화한 작용이 일어나 혈행을 촉진시키기 위한 요법입니다. 주열요법도 온열요법의 하나로 볼 수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는 미쯔이 주열요법은 종래의 온열요법과는 몸에 주는 작용이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열요법은 우리가 따뜻하거나 뜨겁다고 느낄 때, 피부의 표면에 열이 작용할 뿐만 아니라 뼈, 근육과 장기의 혈액 흐름 자체에 직접 작용하게 됩니다.
혈액의 흐름, 이 '순환력' 이라는 것은 자율신경이 작용하는 것으로, 우리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미쯔이 주열요법은 따뜻하거나 뜨거운 열의 자극을 적당히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어 우리 생각대로 자율신경을 조작할 수 있는 유일한 온열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